GPD Win Max 사용기

개요

오랜만에 게임용 디바이스를 구매해 봤습니다.
GPD사에서 출시한 게임용 노트북 GPD Win Max입니다.
과거의 UMPC처럼 일반적인 노트북보다 작은 사이즈의 노트북이지만,
상단에 게임패드가 내장되어 있어서 별도의 컨트롤러를 연결하지 않고도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디고고를 통해 펀딩으로 구매할 수도 있었지만, 저는 AS를 고려하여 국내 판매사인 타오투코리아를 통해 구매하였습니다.

개봉기

제품은 고급스런 파란 종이박스에 담겨져 있습니다.
타오투코리아에서 동봉해준 돼지코는 충전기에 맞지 않아서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구성품은 설명서/C타입케이블/충전기/본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원을 넣어보면 Windows 10이 한글로 구성되어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마 타오투코리아에서 검수하는 과정에서 한글 설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8인치 디스플레이이며 키보드 간격도 이전 제품인 GPD Win 2보다는 넓어서, 급할때는 업무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펑션키 조합으로 볼륨/밝기/멀티미디어를 제어할 수 있으며,
Fn+F 키조합으로 쿨링팬을 On/Off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키들은 준수하였으나, 게임을 위한 select/menu/start 키가 너무 작은것은 아쉽습니다. Tab도 위치가 Q 좌측이 아니라 위쪽에 있기 때문에 적응이 필요합니다.

악세사리

액정 보호필름과 파우치는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미리 준비해 두었습니다.
그 외의 제품들은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평가할 단계는 아닙니다.
SSD 용량 업그레이드를 고민했었으나, 512GB MicroSD만 추가하였습니다.

항상 바른 자세로 한글키를 입력할 수 없을 것 같아서, 독수리 타법을 돕기 위해 한글 각인을 하였습니다. 종로에 위치한 IS 레이저를 방문하여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쌍자음은 생략하였으며,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각인 비용은 2만원 지불하였습니다.

백라이트 On/Off시 한글 각인 부위 비교

좌/우 아날로그 스틱에는 돌기가 있긴 하지만 저에게는 좀 미끄러운 느낌이 있어서, 실리콘 제질의 스틱커버를 장착하였습니다. 뚜껑을 닫을때 액정에 닿는 자국이 생기긴 하지만 보호필름이라서 별 상관 없을듯합니다.

환경설정

언더볼팅과 프레임고정은 “GPD WIN MAX 매니아”님의 동영상을 참고하였습니다.

좀 더 쉬운 게임 환경을 위해 다음 프로그램들을 추가하였습니다.

  • Dicent Icons 2 : 마치 PC방의 바탕화면 런처처럼, 바탕화면에 즐겨 사용하는 게임들을 배치할 목적으로 Stream에서 구매하였습니다.
  • Controller Companion : GPD Win Max 상단의 컨트롤러를 마우스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본체 좌측의 Mouse/Conroller 전환 스위치를 이용해도 되지만, 좀 더 편리한 환경을 위해 Steam에서 구매하였습니다. full screen이 아닐 경우 컨트롤러 만으로 마우스/키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 True Lauch Bar : 상태표시줄에 자주 사용하는 게임/앱들을 등록시켜 두었습니다. 추가로 배터리 모니터링을 위한 component를 추가하였습니다.

한영전환시, 기존에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PC에서는 ctrl+space 단축키 문제로 jWShiftSpaceKey를 사용하였는데요.
GPD Win Max는 그냥 키보드를 타입3로 변경하였습니다.

게임설치

주로 PC용 게임들은 Steam과 Epic Games를 통해 설치하였습니다.
에뮬은 AttractMode(50G), Redream(DC), RPCS3(PS3), PCSX2(PS2) 정도만 설치하였습니다.
고사양 게임들은 옵션을 타협하면 대부분 무난하게 동작하였습니다.
에뮬 성능도 꽤 잘 뽑아주고 있습니다.
GPD Win Max의 컨트롤러는 거의 표준처럼 사용되는 XBox 360 컨트롤러로 인식되기 때문에 별도의 컨트롤러 설정/매핑 작업이 필요없었습니다.

총평

  • 포지션 : 게임 용도만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비싼 제품이고,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키보드와 액정이 애매한 제품입니다. 이러한 점때문에 호불호가 갈릴만한 제품이지만, 저한테는 꽤 매력적이고 쓰임새있는 제품인것같습니다.
  • 무게 : 오래동안 서있는 상태로 들고 게임한다면 무거울 것 같지만, 저는 주로 의자/침대에서 게임을 즐기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질 않았습니다.
  • 키보드 : 적응해야죠~
  • 컨트롤러 : 아날로그 스틱이 미끄러운것 빼고 만족스럽습니다.
  • SSD 용량 : SSD 512GB 외에 추가로 MicroSD 512GB 사용중인데,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가 적당합니다.
  • 총평 : 죠습니다.
죠습니다
GPD Win Max & GPD XD Plus

참고사항

악세사리

추가 구매한 악세사리입니다.
1TB SSD, 방열판, 파우치, 캐리어, 외부보호필름, 충전기
사진에는 없지만 추가로 액정보호필름, 거치대를 추가구매 하였습니다.
SSD 및 쿨러 장착
윈도우 설치는 Home Edition으로 진행하고, [설정>정품 인증] 에서 문제해결 클릭 후 재부팅하면 Home Single Language 로 바뀌면서 정품인증이 되었습니다.

RPCS3 – 제2차 슈로대 OG

PS3로 나온 제2차 슈로대 OG의 한글화 패치본을 설정해 보았습니다.
설정은 GPD WIN MAX 매니아님의 영상을 참고하였습니다.

처음에는 MicroSD에 RPCS3를 설치하였으나, 슈로대 초기 실행시 게임데이터 설치과정에서 99%에서 멈추는 문제가 있어서 실행이 안되었습니다.
이후 HDD에 동일하게 설치하니 정상적으로 플레이가 되었습니다.

한글패치 슈로대를 실행시 SupRobotK 폴더가 생성되는데, 항상 게임전에 삭제를 해줘야 정상 실행됩니다. 매번 이 과정이 불편하여 배치파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배치파일을 rpcs3.exe 파일이 있는 위치에 생성하면 됩니다.

Notice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 저작권과 관련된 파일요청 및 작업요청을 받지 않습니다.
  • 댓글에 대한 답변은 늦을 수도 있습니다.
  • 2 댓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