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용 아케이드 독

notice : 이 글은 2025.11.29에 작성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스위치를 뷰릭스에 연결하여 게임했었는데요. 책상에서 가볍게 스위치 게임을 즐겨보려고 알리에서 독을 구매해봤습니다. 최근에 조이트론에서 알리보다 저렴한 가격에 좀 더 깔끔한 색상으로 판매되고 있네요.

제품은 모듈별로 분리가 되어 있지만, 쉽게 조립이 가능했습니다. 기기 장착을 위한 박스는 스위치용과 스위치2용으로 2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뒷쪽에는 게임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하단에는 충전을 위한 C타입 포트가 있습니다.

레버와 버튼은 좀 작은 편인데요. 산와레버와 비교해 보면 크기 차이가 보이실 겁니다.
레버가 작아서 많이 불편할줄 알았는데.. 적응은 금방 되네요.
토글 스위치로 Left Stick / D-Pad / Right Stick 변환이 되고, Turbo 버튼으로 연사 제어가 가능합니다.

구형 스위치를 장착하니 공간이 많이 남는 편입니다. 슈팅, 벨트스크롤 등의 게임은 그럭저럭 쾌적한 편이지만, 격렬한 격투게임은 적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스위치의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은 가려져서 누르기 힘들지만, Home 버튼을 눌러 깨우기 기능이 가능하고, Home 버튼을 길게 눌러 슬립/볼륨 조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형 스위치를 장착시 정확한 결합이 되지 않는 증상이 있어서, 강화유리액정을 제거하고 AR 액정보호필름으로 교체했더니 장착이 잘되네요.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또 있었는데요. 왠지 Y700에 사용가능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였습니다.
다행히 Y700 케이스를 벗기고 장착하면 딱 맞게 들어갑니다.
컨트롤러가 HID나 X-Input가 아니라서 버튼 배열이 약간 중구난방이긴 하지만, Retroarch 등의 자체 매핑이 가능한 엡들은 사용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행히 GameHub는 닌텐도 컨트롤러를 지원해줘서 추가설정 없이 잘되네요.

레버 조작감이 아쉬워서 하판을 분해 후 레버봉을 교체했습니다.
하판의 나사는 고무판 밑에 있는 것을 포함하여 총 11개입니다. 레버봉 아래의 나사를 제거하면 레버봉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뺀치로 레버봉 하단을 잡고, 상단의 빨간 볼을 힘껏 돌려주면 분해가 됩니다.

몽둥이 손잡이로 교체했더니 레버조작이 너무 가벼운 느낌이라 튜닝을 약간 진행했습니다.
스프링은 산와제품으로 교체하고, 다이소에서 구매한 진동 방지패드를 잘라서 넣어주니 적당한 탄성으로 중립이 가능했습니다.

9개의 댓글

  1. 안녕하세요 kimstar님.저 아케이드2.y700에서.es 구동해보니 몇몇 버튼이 매핑도 안되고 먹통인데 해결 방법을 혹시 아실까요

  2. 안녕하세요~ 혹시 사용하신 몽둥이 레버가 어떤 제품인지 알 수 있을까요? 산와레버와 호환되는 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을지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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