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나래에게.
아빠가 요즘 많이 바빠서 나래 얼굴도 잘 못보는구나.
매일 늦게 들어온다고 아빠한테 섭섭했다면 정말 미안해.
아빠가 나래와 많이 못놀아주더라도
아빠한테는 나래가 이 세상 가장 소중한 보석임을 알아줬으면 좋겠어.
나래랑 솔이가 같이한 8년의 시간이 아빠한텐 가장 행복한 시간이였단다.
아빠는 나래가 지금보다 더 많이 웃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어.
엄마가 피곤해 하시면 나래가 웃으면서 엄마를 안아주고,
친구들과 얘기할때도 즐겁게 웃으면서 얘기해주렴.
나래의 웃는 모습은 너무 예뻐서, 같이 있는 사람들을 정말 기쁘게 해줄꺼야.
이번주 토요일에는 아빠랑 영화보러가고 맛있는것도 많이 사먹자.
아빠는 언제나 나래의 가장 친한 친구로 지내고 싶구나.
사랑한다. 우리 딸 나래야~!

